시험&논문용 <우주 관광> 개요, 민간 우주인과 우주관광객, 관광 방식

우주관광에서는 먼저 개요를 살펴봅니다. 이어서 민간 우주인과 우주관광객의 차이와 민간 우주인으로 대표적인 사람들과 민간 우주관광객으로 대표적인 사람들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3가지 우주 관광 방식에 대해 구분하여 살펴봅니다.

 

우주관광의 개요

민간인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체험하는 우주비행입니다. 앞으로 민간 우주관광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민간인을 위한 우주관광이 구체화되면서 민간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 갑부를 다투는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개발 사업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01년 극심한 재정난을 겪던 러시아가 민간인  2명을 1인당 2천만 달러를 주고 우주로 보내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최초의 민간 우주 관광객으로 여겨지는사람은 미국의 사업가 티토입니다.  두 번째 우주 관광객은 젊은 남아공 인터넷 재벌 마크 셔틀워스로 두 사람 모두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여행했습니다. 이후에도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 큰 비용을 들여 우주로 여행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여러 명의 민간인이 러시아 우주선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민간 우주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비용이 더 낮아져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우주여행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민간우주인과 우주관광객 

민간 우주인과 우주관광객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민간 우주인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간 우주인은  정부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민간인 출신 우주인을 말합니다. 정부기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주관광을 위한 것이 아니었을 뿐 아니라 우주에서 다양한 실험에 참여했기 때문에 공공임무와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우주인 선발과 훈련 과정에 정부 기관이 관여할 수밖에 없어 민간 관광객도 아닙니다. 특히 21세기까지만 해도 러시아와 미국을 제외하고 유인우주선을 보유한 나라가 없어 국가 우주인 배출사업에 따라 유럽이나 일본, 개발도상국들의 민간인이 우주인으로 많이 선정됐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영국 최초의 민간 우주비행사 헬렌 샤먼입니다. 그녀는 화학자인데 민간 우주비행사 선발 프로젝트에 선발된 후 러시아 우주인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후 우주 정거장 미르(MIR)의 소유즈 우주선에서 며칠을 보낸 후 돌아와 여러 가지 과학 실험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의학자로서 여성 우주비행사가 된 Claudie Haignére 가 있는데 그녀는 나중에 과학기술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민간인 우주비행사들은 종종 국가적 영웅으로 대접을 받았고 우주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과학 기술 대사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민간 우주인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에서나 또는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도 전에 우주선 폭발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민간 우주관광객의 경우입니다. 첫 우주 관광객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일주일간의 여행을 떠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에 탑승한 미국인 사업가 데니스 티토였습니다. 화물선 소유즈는 국제우주정거장 건설과 유지보수를 위한 물자 공급을 담당했고, 티토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두 명이 있는 소유즈에  승객으로 동반 탑승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티토를 태운 소유즈호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6일간 머문 후 카자흐스탄 사막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티토는 1960년대 화성탐사선의 우주비행 궤적을 고안한 우주과학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나사 제트추진연구소에서 5년간 일한 뒤 윌셔 어소시에이트라는 금융회사를 창업해 부자가 됐습니다 그는 1991년 모스크바 여행 중 처음으로 우주 관광의 가능성을 검토했는데, NASA는 안전 문제로 이를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티토는 ISS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고 피해를 보상하겠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하면서 결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관광 방식

우주 관광의 방식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업별로 구분이 가능한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방식,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방식,  버진갤럭틱의 스페이스십2 방식입니다.  스페이스X 방식은 국제우주정거장 ISS까지 다녀오는 관광입니다. 블루오리진 방식이나 스페이스십2 방식의  2가지는 준궤도 방식입니다. 준궤도 방식은 지구 상공 약 350~450km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 고도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00km 정도까지만 올라가는 것입니다. 스페이스X 방식은 유인 우주비행에 성공했고, 우주선 크루 드래건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스페이스 X는 민간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하거나 더 높은 궤도에서 머물다 오는 우주 관광 계획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반면에 준궤도 방식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라고 볼 수 있는 고도 100km 정도까지만 올라갔다가 몇 분간 무중력 체험을 하고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가는 우주 관광보다 더 짧고 훨씬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우주가 시작되는 지점 어느 높이인가에 대하여는 오늘날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학자이자 엔지니어인 카르만이 지구 대기와 우주의 경계를 고도 100km로 설정한 뒤부터는  일반적으로 카르만 선을 넘는 것을  우주 진입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장 낮은 궤도를 도는 위성들 중 일부가 카르만 선보다 낮기 때문에 우주의 경계를 80km 고도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블루오리진은 아직 지구 궤도보다 높은 곳에서 로켓을 발사하지 못해 스페이스X에 한참 뒤처져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 오리진은 준궤도 우주 관광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스페이스 X보다 앞서 민간 우주 관광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블루오리진은  민간인을 태우고 반궤도 우주여행을 진행합니다. 우주관광객 1호는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선정되며 수익금은 청소년 과학기술장학재단에 기부됩니다. 블루 오리진의 반궤도 우주선은 미국의 첫 우주비행사인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딴 뉴 셰퍼드입니다. 재활용 가능한 우주선은 로켓, 추진제, 그리고 캡슐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주선이 발사된 뒤 수직 상승해 고도 76km에 도달하고, 로켓과 캡슐이 분리돼 추진체 로켓이 발사장으로 되돌아갑니다.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캡슐은 관성에 의해 더 올라가 목표 고도 약 100km에 도달했을 때 자유롭게 낙하하면서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대 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이 캡슐은 방문객들이 큰 창문을 통해 우주와 땅을 볼 수 있게 해 주며, 투어가 끝나면 캡슐을 반납하고 낙하산으로 착륙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준궤도 방식 중 스페이스십2 방식인 버진갤럭틱의 준궤도 우주관광용 차량 스페이스십2도 모선과 우주선이 결합됐다가 분리된다는 점에서는 블루오리진의 방식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매우 다릅니다. 다시 말해 버진갤럭틱의 우주선은 로켓처럼 수직으로 발사하지 않고 여객기처럼 고도 1만 5천 m, 즉 약 15km에 이르면 모선에서 분리돼 자체 추진력으로 약 90~100km까지 상승합니다. 승객들은 우주와 지구를 무중력 상태에서 몇 분간 지켜본 뒤 지상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준궤도 우주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진갤럭틱은 지구 상공 82.7km까지 스페이스십 2호를 발사하는 준우주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600명 이상의 고객에게 1인당 25만 달러 상당의 탑승권을 판매하는 등 상업 우주 관광을 촉진했습니다.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버진갤럭틱의 우주관광 탑승권을 구입했으며, 대기 중인 수천 명의 고객들이 알려져 있습니다